[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는 오는 16~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속가능패션 서밋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환경으로 변화하기 위한 전략을 가시화하기 위해 '패션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다. 서울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인도 등 5개국에서 총 24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패션과 커뮤니티' '인간·기술의 조화' '지속 가능 패션 뉴웨이브' '패션산업의 미래 성장' 등 4가지 세션에 참여해 발표·토론한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
16일은 그렉 비숍(뉴욕시 중소기업지원 국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패션과 커뮤니티' 세션이 열린다. 서울, 뉴욕, 인도의 패션과 커뮤니티 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성 실천을 위한 패션 지원 정책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인간·기술의 조화'라는 테마로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17일 오전 '지속 가능 패션 뉴웨이브'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 패션을 실천하는 스타트업의 현황과 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민을 공유하고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키며 성장하기 위한 토론도 펼쳐진다.
이날 오후에는 (재)한국패션유통정보연구원(FaDI)과 협력으로 '패션산업의 미래성장'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패션산업 공급망 전반에 디지털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과 소량생산, 맞춤화, 가상패션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과 지속가능한 관점을 공유한다.
최경란 대표이사는 "새로운 기술을 더해 인간과 자연의 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패션산업의 발전방안을 나눌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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