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에쓰오일(S-OIL)이 자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CM송에 유명 안무가의 댄스를 결합한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제일기획과 함께 제작한 이번 광고는 에쓰오일 특유의 중독성 있는 CM송과 더불어 남녀노소 따라 하기 쉬운 안무가 특징이다. 지난해에 이어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 신규 광고 캠페인 이미지 [사진 = 제일기획] |
올해는 전 국민을 응원한다는 콘셉트에 맞춰 ‘으라차차 라차차 라차차' 등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단순하고 반복적인 가사로 기존의 CM송을 재탄생시켰다.
대규모 인원이 권재승 안무가가 창작한 춤을 함께 추며 군무를 선보이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가수 김종국 씨와 매니저 김갑진 씨가 카메오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권재승 안무가는 “댄스는 대중의 호감을 사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 효과적인 무기라고 생각한다”며 “에쓰오일의 응원 메시지를 ‘으라차차 댄스’의 힘찬 안무에 담아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메인 광고 영상과 더불어 가수 김종국, 권재승 안무가 등이 광고 속 댄스를 알려주는 다양한 버전의 댄스 튜토리얼 영상을 제작해 14일 유튜브에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최근 중독성 있는 댄스 광고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 아이돌 댄스 못지 않게 광고 댄스 커버 영상도 많이 게시된다”며 “트렌드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이번 광고 속 댄스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댄스 튜토리얼 영상도 별도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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