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인재양성재단은 '2019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의 위탁을 받아 2018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
충북인재양성재단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포스터 [사진=충북도] |
하반기 지원대상은 신청공고일(15일) 기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계속해서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대출학기 기준 소득 8분위 이하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지원 액수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상환·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2019년 7월 1일~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이자지원금 만큼 대출원(리)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 처리한다. 다만, 이자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학자금 대출이 전액 상환된 대학생과 타 지자체와 중복지원은 하지 않는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올해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735명에게 약 40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 박익규 사무국장은 “올 상반기부터 대출기준연도 제한을 삭제함에 따라 보다 많은 충북도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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