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5일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산간농촌지역에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을상수도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룡면 논실마을과 진상면 회두마을을 대상으로 국비를 포함해, 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 수도관 교체와 대체 수원 개발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사업이 마무리되면 2개 마을 47가구 100여 명이 물이 부족한 갈수기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마을상수도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을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산간농촌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국비를 포함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양읍 계곡마을 등 8개 마을의 노후 수도시설 교체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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