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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FA-50 경전투기, F-15K급 '정밀타격' 가능해진다

기사등록 : 2019-10-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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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경전투기 장착 적합성 시험 완료

[성남=뉴스핌] 순정우 기자 = 미국 록히드마틴이 야간표적식별 장비인 스나이퍼(Sniper) ATP(Advanced Targeting Pod)를 FA-50 경전투기에 장착하는 적합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료=록히드마틴]

15일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중인 록히드마틴은 이같이 밝혔다.

FA-50은 록히드마틴과 협력 하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하는 경전투기로 KAI로부터 FA-50 플랫폼에 스나이퍼 ATP를 통합(장착)하는 여러 단계의 주요 일정들을 완수했다.

록히드마틴은 내년 8월까지 스나이퍼 ATP의 FA-50 경전투기 완전 통합을, 2020년 말까지 완전 검증을 목표로 지속 성능을 시험 중이다.

스나이퍼 ATP는 공군의 F-15K에도 장착된 주야간 겸용 고성능 표적획득 장비로 국산 FA-50에 탑재되면서 목표물 정밀 표적화 및 비재래식 정보, 감시 및 정찰(NTISR) 임무를 위한 고화질 영상 같은 향상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먼 거리에서도 작은 전술 목표물을 감지, 식별, 자동 추적 및 레이저로 지정하며, 비디오 링크 기능을 갖춰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장면을 그대로 지상군에 전송할 수 있게돼 FA-50 경전투기의 활용도가 높아는 장점이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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