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5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는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스타자동차의 부산지역 임직원 4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신재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에서 실시됐다.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이곳은 교통 혼잡 지역에 위치해 있으나 담장 주위에는 인도가 없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또 초등학교 외벽이 심하게 노후돼 새로 벽화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사회공헌위는 총 190m의 외부 벽면 및 정문에서 학교 건물까지 연결되는 아이들의 통행로에 미화 작업과 더불어 교통안전 메시지를 반영한 안심 담벼락 벽화를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벽화를 칠하고 통학로를 지나는 운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통안전 메시지를 그려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고 경쾌하게 만들었다.
박진희 신재초등학교 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및 임직원 덕분에 안전한 통학로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며, 더불어 지역민의 교통안전 인식도 함께 개선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재진 스타자동차 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부산에서 총 세 번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이러한 노력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산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회공헌위는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스쿨존 내 차량 비상등 켜기’ 라디오 공익광고캠페인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이어 부산지역에서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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