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130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지난 3월 고액자산가 특화 자산관리서비스 SNI(Samsung&Investment)를 전국으로 확대한지 6개월만의 성과다. 이들 130명의 신규 고객자산은 인당 360억원, 모두 4조6000억원이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ㅅ신규고객 자산 누적 추이.[사진=삼성증권] 2019.10.16. |
삼성증권 관계자는 16일 "신규고객 확대는 서울 일부 점포에서만 제공하던 SNI 서비스를 전국의 30억원 이상 고객들로 확대하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초고액자산가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 점이 작용했다"며 "특히 2000여명에 이르는 전국의 SNI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의 금융과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만들어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이 지난 9월까지 진행한 전국 순회 컨설팅 수는 6332건으로 올해 고객별로 평균 3회 이상의 컨설팅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설립한 가업승계연구소와 올해 꾸준히 전개해 온 '해외투자 2.0' 캠페인도 신규 고객 유입에 한 몫했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자산관리를 넘어 보유기업의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그 니즈가 다양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며, "이런 고객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B와 경영지원 등 사내자산 뿐 아니라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과 최대한 협업해 입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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