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투수 최종후보 3인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17일(한국시간) 선수들이 직접 뽑은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최고 투수 후보를 발표, 류현진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은 마이크 소로카(애틀란타), 제이콥 디그롬(메츠)과 함께 내셔널리그 최종 후보가 됐다.
류현진이 최종후보 3인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6번째 시즌을 마친 류현진이 올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을 기록,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류현진은 올해 29경기에서 다저스 팀내 최다 182⅔이닝을 투구,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아시아 선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 후보 3인에는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이상 휴스턴),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자리했다.
다음주에 확정되는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0달러를 본인이 선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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