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이스타항공이 인천~중국 정저우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6일 인천에서 인천~정저우 노선의 첫 취항이 있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114번 게이트 앞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정저우 정기편 신규취항식이 진행됐다. [사진=이스타항공]

인천~정저우 노선 취항은 올해 신규 배분된 운수권 중 상하이에 이은 두번째 취항이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첫 취항인 만큼 이용객들에게 탄력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정저우 노선은 오는 26일까지는 주4회 운항한다. 동계스케줄이 시작되는 이달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는 주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정저우 취항을 시작으로 장가계, 하이커우, 마카오, 화롄, 가오슝 등 신규취항을 통한 노선 다변화에 본격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인천~정저우 신규취항 기념행사에서 "저비용항공사로서 단독으로 취항하는 노선인 만큼 기존 중국노선 운항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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