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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9일 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

기사등록 : 2019-10-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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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서 열사·희생자 61명 추모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구묘역)에서 광주전남 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추모제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유가족과 이용섭 시장,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추모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희생자 유가족이 묘역을 참배하는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합동추모제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돌아가신 민주화 희생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4회째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하태훈(노동), 서옥렬(통일) 열사 두 명이 새로 봉안돼 총 61명의 열사·희생자를 기린다.

추모제는 유가족들과 함께하는 추모와 위로, 민족·민주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의 다짐과 결의,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연 문화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열사들의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없었을 것이다”며 “열사의 민주화를 위한 외침을 기억하며 80년 광주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민족민주열사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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