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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중국증시종합] 혼조마감, 상하이지수 0.05 % ↓

기사등록 : 2019-10-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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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77.33 (- 1.38, - 0.05 %
선전성분지수 9645.39 (+3.33, + 0.03 %) 
창업판지수 1658.26 (+1.89, + 0.11 %)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17일 중국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감소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내린 2977.3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 상승한 9645.3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 오른 1658.2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60억 위안, 2251억 위안을 기록했다.

17일 상하이·선전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한 뒤 장 막판까지 등락을 거듭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국제무역, 부동산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공항, 전자, 소프트웨어 종목이 상승했다. 17일 선전증시에서는 스마트 도시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뎬싱파(中電興發, 002298), 화싱촹예(華星創業, 300025) 등 관련 테마주는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 거래가 정지됐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도 투심을 위축 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부분합의’ 이후에도 할 일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국이 전화회담 통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내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 전까지 무역 합의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7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물량도 없었다.

또한 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43위안 오른(위안화가치 하락) 7.0789위안으로 고시했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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