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년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유니폼 판매량 1위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LA 갤럭시)가 2년 연속 MLS에서 가장 많이 유니폼을 판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자신의 고향인 스웨덴에서 열린 동상 제막식에서 포즈를 취한 즐라탄 이브라모비치. [사진= 즐라탄 SNS] |
즐라탄은 올시즌 MLS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 득점왕을 차지한 카를로스 벨라와 MVP 후보에 오른 조셉 마르티네즈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부문 1위에 자리했다. 그는 올시즌 30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MLS 최고연봉자다. ESPN에 따르면 그의 올해 연봉은 720만달러(약 85억원)이다. 즐라탄은 높은 인기로 지난 8일 고향인 스웨덴 말뫼에서 자신의 동상 제막식이 열기도 했다.
4위는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 5위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전 독일 대표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시카고 파이어)다.
순위는 올 한해 MLS스토어닷컴에서 판매된 유니폼 수량을 바탕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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