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총 사업비가 7조원에 달하는 한남3구역의 시공권을 수주하기 위해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에 전자입찰을 마쳤다. 입찰 보증금 1500억원도 완납했다.
한남뉴타운 3구역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알리는 현수막. [사진=김성수 기자] |
한남3구역 조합은 다음 달 28일 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15일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한다.
시공사로 선정되려면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총회에 출석해 과반 이상 표를 얻어야 한다.
낡은 빌라촌인 한남3구역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총 5816가구(임대 867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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