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초·중·고 20개교 학생 800여명이 참여하는 '대전 민주시민 탐방길 현장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민주, 독립, 평화, 인권, 소통, 나눔 등의 의미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역사적 현장을 탐방하는 초등 및 중·고 각 5개의 코스로 이뤄졌다.
'대전 민주시민 탐방 길 워크북' 표지 앞면 [사진=대전시교육청] |
체험활동에 나서는 초등학교는 민주1‧2로, 산성로, 독립로, 준법로를 중심으로 탐방로를 선택해 참여하고 중·고등학교는 민주의 길, 독립의 길, 준법의 길, 산성의 길, 지역 상생의 길을 중심으로 탐방길을 선택한다.
학생들은 대전교육청에서 제작한 '대전 민주시민 탐방 길' 워크북을 활동지로 활용하면서 대전 민주화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등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른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민주화와 관련된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갖추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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