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리자드 상환기회를 확대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멀티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2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투자] |
먼저, '하나금융투자 ELS 10240회'는 미국지수(S&P500), 일본지수(NIKKEI 225),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4.70%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1차), 90% 이상(2차), 85% 이상(3~4차), 80% 이상(5차), 65% 이상(만기)이며, 녹인(Knock-In)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 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35%(연 4.7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 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4.70%의 쿠폰을 받는다. 1년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 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1년 6개월째 되는 날 7.05%(연 4.70%)의 쿠폰을 지급하고 청산되는 멀티리자드 ELS다. 리자드 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또한,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연 5.52%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10241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4개월마다 총 9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1~2차), 90% 이상(3차), 85% 이상(4~6차), 80% 이상(7~8차), 65%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4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 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4개월째 되는 날 1.84%(연 5.52%)의 쿠폰을 받고, 8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 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8개월째 되는 날 3.68%의 쿠폰을 지급받으며,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 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5.52%(연 5.52%)의 쿠폰을 지급, 청산되는 멀티리자드 ELS다.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상품은 각 20억원을 한도로 모집한다.
회사 관계자는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