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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북방 경제 네트워크 초석 다진다

기사등록 : 2019-10-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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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독립국가연합 주축 ICIE와 경제협력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컨벤션홀)에서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를 주축으로 유럽 및 아시아 지역 28개국 기업, 단체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제산업기업인연합회(ICIE: International Congress of Industrialists and Enterpreneurs))와 비즈니스 콘퍼런스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이번 행사는 마린 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코마린 콘퍼런스와 연계하여 추진되며, 타를료프 바실리 파블로비치 ICIE 의장(전 몰도바 공화국 총리)을 포함하여 각 국가에서 영향력 있는 ICIE 소속 경제인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4일 개최되는 콘퍼런스는 '대한민국과 유라시아 기업 간 경제협력 전망, 가능성 및 여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 인사로는 오명 전 장관, 김형주 한국블록체인협회장, 백주현 동국대 석좌교수(전 주카자흐스탄 대사),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이 함께 자리해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별 내용을 살펴보면 △(세션1) 에너지·자원·환경 분야 관련 기업 간 시장 개척 △(세션2) 항만·물류·교통·통신 분야 관련 기업 간 시장 개척 △(세션3) 한국 기업과 유라시아 기업 간 협력 성공사례 등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국제산업기업인연합회(ICIE) 위원을 포함한 신북방 지역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담회 자리가 23일 오후에 마련된다.

조선기자재, 기계, 식품, 화장품 관심 바이어 13여 명과 지역 중소기업 40여 개사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수출 지역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새로운 수출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미래 먹거리 포석의 관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며 "향후 신북방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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