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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한마당' 전국 50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기사등록 : 2019-10-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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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향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전국의 50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화합·교류·홍보의 장을 펼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준비한 체험과 판매, 홍보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한마당 포스터 [사진=순천시]

행사장은 생활·문화·미래·환경의 4개 분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생활 영역'에서는 의류, 유아용품, 디자인 소품 등 각종 생활용품이 소개되고, '문화 영역'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예 제품, 목공·압화 작품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미래 영역'에서는 다양한 e-스포츠 게임을 할 수 있는 VR 콘텐츠와 로봇 바리스타가 타주는 커피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도시재생 방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환경 영역'에서는 면생리대, EM 친환경 제품등 업사이클링 제품이 전시된다.

함께 진행되는 학술행사에서는 '도시재생 그리고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펼쳐져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재생 및 사회적 경제조직 활동가, 중간지원조직, 주민이 함께 어울려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연계를 통한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갖는다.

행사를 주최하는 순천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40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있다. 이 조직에 대한 지속가능성 확보와 사회적경제의 주요 목적인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도시재생의 목표와 비전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적경제조직들의 교류·소통·홍보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요일별 주요 행사 및 자세한 내용은 순천 도시재생 한마당 홈페이지(http://urc.sc.go.kr/mad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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