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고흥어선안전조업국 개국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어선안전조업국은 각 지역의 해상 통신망을 관리하며 어선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어선안전조업국을 운영 중이다.
고흥어선안전조업국은 19번째 지역 어선안전조업국이다. 고흥어선안전조업국은 고흥군 녹동항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 약 3700척이 안전한 조업 활동을 하도록 지원한다.
최용선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고흥어선안전조업국 신설로 전남 해역 어업인이 더욱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중에는 창원 어선안전조업국을 추가로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흥어선안전조업국 신설에 국고 20억원과 수협 자부담 5억원 등 약 25억원이 투입됐다.
고흥어선안전조업국 [사진=해양수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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