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뱀부항공이 23일 베트남 다낭-서울을 잇는 첫 정기 국제 노선을 23일 취항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이날 보도했다.
뱀부항공은 성명을 통해 일일 다낭-서울 왕복 항공편 한 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예상 비행 소요 시간은 4시간 20분이다.
항공사는 지난 4월부터 하노이-서울, 하노이-제주, 다낭-제주 등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전세 비행기편을 운항해왔다.
뱀부항공은 오는 11월에 냐짱(나트랑)-서울 왕복 항공편도 취항할 계획이다.
당 탓 땅 뱀부항공 부회장은 한국이 북동아시아에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면서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18년 베트남 방문 한국인은 직전년 동기 대비 46.5% 급증해 350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의 최대 해외 관광 시장이다.
땅 부회장은 "그중에서도 다낭, 호이안, 냐짱이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뱀부항공의 승무원이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9.05.0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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