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24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취리히 연방공대 본관 대강당에서 44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5G로 특강을 진행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강연을 하고있다. 2019.10.24. [사진=KT] |
이번 행사는 취리히 연방공대 총장실이 2014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ETH 글로벌 특강 프로그램의 33번째 강연으로 열렸다. 33차례 강연 중 5G를 주제로 한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단독강연으로는 아시아 최초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예상보다 빨리 5G가 상용화하는 데 KT의 역할이 커졌다"면서 "KT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5G 시대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5G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5G가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과 결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불가능에 도전해야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며 "5G와 AI를 활용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리더가 됐으면 한다"는 당부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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