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허 시장은 대전 중앙시장에 있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와 그동안 진행하고 있는 실증 서비스별 추진상황 설명을 듣고 현장시설물을 둘러봤다.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리빙랩 이미지 [사진=대전시] |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챌린지 사업의 대표 서비스인 주차공유 설비와 실시간 주차정보가 데이터허브로 모아지는 상황, 자율항행 드론이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모습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 시장 점포의 전기 분전반에 설치된 전기모니터링 센서에서 보내온 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누전, 과전류 등 위험정보를 알려주는 전기화재 예방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통신망으로 수집되는 미세먼지 측정정보도 확인했다.
허 시장은 "대전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어서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창업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좋은 기술이 상품화돼 시민들에게 편의서비스로 제공되고 잘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토종 지역기업인 씨엔씨티(CNCITY)에너지와 연무기술 등 10개의 기업과 연말까지 2단계 평가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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