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에서 본격 생산을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유럽 수출 첫 선적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 선적은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에서 르노 트위지의 국내 생산을 시작한 이후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첫 물량이다. 지난 22일과 오는 25일 총 142대의 트위지가 유럽 시장 수출길에 나선다.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차는 이번 첫 수출 선적을 계기로 본격적인 르노 트위지의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아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판매활로를 넓힐 계획이다.
르노 트위지는 지난 10월부터 내수판매 및 해외 수출 물량 전부를 부산공장 내 르노 트위지 생산라인에서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담당해 생산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국내생산 르노 트위지의 수출을 위한 첫 선적에 이르기까지 르노삼성차와 동신모텍, 부산시가 다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및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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