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안보 정책비전 발표 '자유와 평화의 G5를 향하여'에서 정책발표를 가졌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완전한 북핵폐기, 강력한 한미동맹 복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철회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 '국민중심평화론(민평론)'을 발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는 고립무원에 빠졌고 통상외교는 실종됐다. 외교가 경제에 짐을 지우는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안보정책, 외교정책, 대북정책은 총체적 실패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가짜 평화를 넘어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진짜 평화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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