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우수참가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린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시상식에서 창원시 우수 참가자들이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10.24. |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시민실천행동 확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창원,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등 6개 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해 참여 시민들이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포인트로 환산해 평가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2213명이 참가해 21만3692㎞를 달려 온실가스 4만5495㎏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 거리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우수참가도시 1위에 선정되었고, 개인 참가자도 5명 수상했다.
24일 수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미나를 겸한 시상식에서 우수참가도시 및 창원시 우수 참가자(1위 성영진, 2위 김은수, 3위 최상선, 4위 박완준, 5위 이창우)에 대해 시상했다.
전체 1위를 차지한 성영진씨는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 참가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았는데 우수상까지 받으니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고 밝혔다.
창원시 조현국 환경녹지국장은 "챌린지는 끝이 났지만 이번 행사목적이 시민실천운동 확산에 있으므로 지속적인 자전거 이용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 나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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