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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끝내기' 두산 박건우, 개인 통산 KS 1호 홈런… 3회초 투런포

기사등록 : 2019-10-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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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박건우가 투런포를 터뜨렸다.

두산 박건우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키움 히어로즈와의 3차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박건우는 1대0으로 앞선 3회초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3연승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건우가 3회초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두산 베어스]

3회초 선두타자 김재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박세혁의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는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초구 148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박건우의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자 한국시리즈 개인 통산 1호 홈런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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