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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휴스턴, 브레그먼 만루포 등 5타점... 월드시리즈 2승2패 승부원점

기사등록 : 2019-10-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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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브레그먼의 만루포를 앞세운 휴스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그랜드슬램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8대1로 승리했다.

만루포를 터트린 브레그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적지에서 기사회생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전적 2승2패를 엮었다. 28일 열리는 5차전에서 휴스턴은 게릿 콜, 워싱턴은 맥스 셔저를 내세운다.

승리의 주인공은 브레그먼이었다. 그동안 1~3차전에서 단 1안타에 그첬던 그는 4차전에서 만루포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휴스턴은 1회 2점을 뽑은 뒤 4회초엔 치리노스의 투런포로 4대0으로 앞섰다. 4회초 선두타자 코레아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치리노스가 상대 선발 코빈의 2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워싱턴이 선발투수 호세 우르퀴디를 내리자 휴스턴은 만루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쉬 제임스에 이어 윌 해리스, 페르난도 로드니로 바꿨지만 그랜드슬램을 피해가지 못했다.

휴스턴은 7회초 터커-스프링어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잡았다. 4번타자 브레그먼은 로드니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월드시리즈 역대 20번째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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