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중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건 기들리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으로 27일 오전 9시(한국시간 기준 오후 10시)에 '중대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분야와 관련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는 것인지 세부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기들리 대변인의 발표가 있기 1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방금 아주 큰일이 일어났다"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트럼프 대통령도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의 탄핵조사와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결정으로  정치적 위기에 내몰린 상태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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