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민간분야에서의 천연 머드를 활용한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
보령시는 지난 21일 '보령시 머드 의약외품 연구·개발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 1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보령시의 대표브랜드인 머드를 활용, 미래 성장동력인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하기 위함이다.
보령시청 전경 [사진=보령시청] |
조례에는 머드를 활용한 의약외품의 연구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 시책을 대폭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머드 의약외품 관련 신기술 개발과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 기술이전의 실용화 촉진, 머드 의약외품 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의 육성 등이다.
현종훈 박람회지원단장은 "오는 2022년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보령 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머드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해양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전까지 의약외품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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