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이 28일부터 5일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교육청은 도내 1280개 교육기관 모두가 참여해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토론훈련·현장훈련·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설명회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직원들에게 훈련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
우선 훈련 목표를 체험위주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조성으로 정하고 △학교 공사장 화재사고 대응훈련 △감염병 대응훈련 △진로체험 안전사고 대응훈련 △유치원 화재사고 대응훈련 등의 토론훈련을 실시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완·발굴한다.
또 △14개 시․군 교육지원청별 학원 화재대피 훈련 △전 교육기관 지진대피 훈련 △불시 화재대피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유치원 화재대피 훈련 △도민참여형 심폐소생술 훈련 등 현장 훈련을 실시해 교육구성원들이 대피요령 등을 습득하고 체험,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인다.
각급 학교는 훈련 기간을 '학교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안전실천 서약·재난 안전 콘서트·119체험 발대식·안전 OX퀴즈 대회·안전대피로 그리기·안전글짓기·안전 등교의 날 등 다양한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지진·화재 대피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재난 발생시 교육구성원의 대응능력을 키워 365일 안전한 충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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