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청년 및 중·장년층 주민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19년 남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과 6층 중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난 해소를 위해 61개 업체가 참여한다.
'남구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과 6층 중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사진=광주 남구청] |
이중 16개 업체는 현장에 채용부스를 마련해 현장 면접을 통한 인재 채용에 나서며, 45개 업체는 채용 게시판을 통해 각각의 회사에 적합한 인물을 뽑을 예정이다.
현장 채용에 나서는 14개 업체 가운데 3곳의 업체에서는 각각 10명에서 20명 가량 대규모 인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먼저 즉석 식품 제조업체인 (유)휴먼앤컴에서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케이티씨에스에서는 고객센터에서 상담 파트에 일할 직원 10명을 각각 현장에서 뽑을 예정이다.
또 CMB광주방송과 광주 참병원에서도 방송 관련 종사자 및 물리치료사와 간호사, 시설 관리 분야에 종사할 인력을 채용한다.
더불어 고무제품 제조회사인 ㈜하이코리아와 스테이크 등 외식업종인 더프레쉬가든에서는 각각 생산파트와 조리사로 일할 직원 3명과 2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광주환경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3곳의 공공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 홍보 및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지역고용정책연구원과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구청 자활지원팀에서는 청년과 경력 단절여성, 중장년, 취약계층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오후 2시에는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입사 지원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취업 특강이 약 110분간 진행되며, 8층 박람회 장소 주변에서는 취업을 위해 얼마 만큼의 준비가 돼 있고 무엇이 부족한 지에 대해 살펴보는 취업 타로 등 이벤트관이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네트워크와 공동 주최로 경쟁력 있는 기업 참여와 다양한 분야의 인력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관내 주민들이 바늘구멍 취업난을 뚫고 일자리 참여를 통해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