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음악동아리 비타민에서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전자레인지 10대(100만원 상당)을 지정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비타민은 음악동아리로 3년 전부터 지역사회 복지시설이나 요양(병)원을 일주일에 2~3회 방문해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랑을 전달하는 봉사단체이다.
음악동아리 비타민에서 전자레인지 10대 후원하고 기념촬영 했다.[사진=광양시] |
올해 6월에도 더위에 지친 홀몸 어르신에게 선풍기 14대를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 오고 있다.
이날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광양읍에 거주하고 계신 홀몸 어르신 10명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설치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동방법을 설명했다.
원영태 대표는 "다가오는 혹한기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간단하게 음식을 데워 드실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홍기 공공위원장은 "음악동아리 비타민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좋은 물품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비타민 음악동아리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단체와 꾸준히 상호 협력해 광양읍의 특별한 혜택이 보편적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