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시민힐링공간인 테미오래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단체를 확대한다.
대전시는 테미오래 운영을 위해 협력해온 유관기관(단체)과 청년기업·향토서점 등 8개 기관은 28일 테미오래 커뮤니티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
업무협약에는 프랑스문화원과 영상장비 전문기업 코노바(KONOVA)·대전만화협회 디쿠(DICU)·(사)한국연극협회 대전지회·역사교육 및 체험 예비사회적기업 사유담·대전재즈협회·청년기업 아트샵 21·지역향토서점 계룡문고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으로 8개 기관은 '문화예술촌'으로써 테미오래의 위상을 확립하고 운영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이 뜻을 모으게 된 배경은 테미오래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운영을 맡은 컨소시엄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시는 테미오래 운영에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테미오래 운영위원회'의 역할보강을 위해 위원 4인(교수·변호사·문화기획가·아트디렉터 등)을 추가 구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테미오래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지역기업·예비적사회기업·협력기업·전문가·시민 등이 공동·협력해 테미오래를 지역문화브랜드의 신 경영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