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2020년 '공정무역 도시, 시흥' 인증을 위한 한 걸음으로 2019년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을 다음달 8일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남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에는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15개 도시 공무원과 민간단체 회원 등이 모였다.
시흥시가 2019년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시흥시] |
공정무역이란 경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불공정한 무역으로 발생하는 구조적인 빈곤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시민운동을 말한다.
시흥시는 2017년부터 공동체 가치 실현 및 착한 소비‧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기초 교육, 활동가(캠페이너) 양성과정, 공정무역 주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생학습센터 대공연장에서 '세상을 바꾸는 소소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2019년 시흥시 공정무역 포트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공정무역도시, 시흥' 인증을 위한 시흥시 공정무역 추진협의회 출범 선언식과 '카페 티모르, 한 알의 커피콩에 깃든 평화'라는 주제의 강연, 2019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메인 테마곡의 뮤지션인 '라케라(ricecakelife)'의 공연 및 이야기가 있는 티파티 등이 진행된다.
민경헌 시 사회적경제팀장은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움직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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