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SIFIC:Seoul International FInance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금융중심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핀테크 라이즈'를 주제로 △핀테크 시대 금융의 혁신과 미래 △금융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유니콘 육성 전략 △글로벌 핀테크 정책 동향 및 대응전략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크리스 콜버트(Christopher Colbert) 미국 원에이티글로벌이노베이션 대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핀테크 시대 금융의 혁신과 미래' 이라는 주제로 △치아 혹 라이(Chia Hock Lai) 싱가포르 핀테크협회 협회장 △찰스 킴(Charles Kim) 미국 엑스톨 캐피털 공동창립자 △신승현 한국 데일리금융그룹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유니콘 육성 전략' 이라는 주제로 △윌리엄 바크샤이어(William Barkshire) 영국 에프엔지 그룹 선임고문 △김종현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이사 △마리아 페나넨(Maria Pennanen) 독일 엑셀러레이터 프랑크푸르트 공동창립자)가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글로벌 핀테크 정책 동향 및 대응전략' 이라는 주제로 △장경운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장 △마이크 워들(Mike Wardle) 영국 지옌그룹 인덱스 대표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 등이 강연한다.
이 외에 행사엔 박원순 서울시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신경민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콘래드 호텔 3층 로비에서는 핀테크 예비창업자·기업과 일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허청, 금융감독원이 부스 운영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특허출원과 금융규제 상담을 도와줄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5개 핀테크 홍보부스도 설치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서울시 핀테크 정책 방향 및 서울시가 아시아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 금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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