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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면세 특허권 반납 결정…"수익성 개선 어려워"

기사등록 : 2019-10-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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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두산은 면세 특허권을 반납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종료일은 특허권 반납 후 세관과 협의해 결정하며 이전까지는 정상 영업한다.

지난 2016년 5월 개점한 두타면세점은 연 매출 7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중국인 관광객 감소, 시내면세점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

단일 매장 규모로 사업을 지속하는 것이 어렵고 장기적으로 수익 개선이 어렵다는 판단도 내부적으로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면세 특허를 반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타면세점 오픈 3주년 이벤트[사진=두타면세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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