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전남 곡성군은 오는 11월 9일 죽곡면 대황강 봉황섬터에서 '제2회 토란도란 마을축제'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가을추수가 끝날 즈음 한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특산물인 토란을 방문객들에게 알리고자 작년부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토란도란 마을축제' [사진=곡성군] |
별의별 토란요리 경연대회에서는 토란을 주재료로 다양한 요리가 경연을 통해 펼쳐진다. 토란 인절미 만들기, 화덕에 토란 구워먹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장터마당에는 토란 외에도 곡성의 다양한 농산물이 선보인다. 특히 먹거리 장터에서는 맛깔스런 토란 요리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토란 막걸리도 만나볼 수 있다.
소병귀 축제 기획단장은 "축제를 통해 심혈관질환 예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토란을 널리 알리고, 가을걷이를 끝낸 농민들의 기쁨과 결실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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