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는 29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경기 안성시에 쌀10kg 800포를 기탁했다.

칠장사는 안성시의 천년고찰로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시와 '이웃사랑 희망나눔' 협약을 체결해 5년간 매년 쌀 1600포(10kg)와 저소득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칠장사는 29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경기 안성시에 쌀10kg 800포를 기탁했다.(왼쪽 세번째부터 지강 스님, 박상호 행정복지국장)[사진=안성시청]

전달식에서 지강 스님은 "이번 지원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돼 힘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호 행정복지국장은 "수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신 지강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칠장사는 지난 5월에 쌀10kg 800포를, 10월에는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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