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9일 세종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을 포상하고, 우수기관의 사례 발표를 통해 '적극행정'의 현장 확산과 공공부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열렸다.
기술보증기금은 10월 29일 세종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윤범수 기술보증기금 이사(오른쪽)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19.10.30 justice@newspim.com |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200여 개 기관이 응모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보는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혁신 콘서트에서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혁신행정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 앞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기보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이에 기반한 원클릭 보증'으로, 고객이 인터넷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증 신청부터 지원 여부까지 알 수 있도록 한 스마트 보증상품이다.
기보는 빅데이터를 활용,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3일 안에 보증지원 여부를 알려주는 등 업무처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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