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종철 교수가 서울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0일 전했다.
순천대 박종철 교수 [사진=순천대학교] |
박 교수는 허준박물관 주최의 '세계의 약초 특별전'에서 평생 수집한 37개국 450여 종의 귀중한 자료를 전시해, 서울시 강서구민의 건강과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내년 3월까지 열리는 세계의 약초 전시회에는 희귀 약재, 약초 활용 의약품, 약초 도서, 약초 사진전을 비롯하여 양귀비가 좋아하는 여지, 세계의 인삼, 열하일기 속의 약초, 세계전통의약 코너도 마련돼 있다.
박 교수는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약초 자료의 특별전시를 마련해 준 허준박물관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강서문화원과 허준박물관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공립박물관인 '허준박물관'은 허준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생애를 널리 기리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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