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우리동네 영화축제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예향의 본고장 전남 진도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진도'는 '가족이 산다는 것', '배리어프리 영화 특별전' 등 5개의 주제로 박해일 문소리 주연의 '군산: 거의를 노래하다', 동화를 원작으로 한 덴마크 애니메이션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등의 다채로운 영화를 상영한다.
진도아리랑시네마 전경 [사진=진도군] |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1919, 그 날의 함성' 특별주제관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 '침묵'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외에 '꼬물꼬물 나만의 스티커 만들기', '파우치 만들기'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 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작은영화관에 전화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는 진도아리랑시네마(061-544-7790) 또는 홈페이지(http://jindo.scinem\a.org)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돼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작은 영화관 기획전은 지역주민들의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영화 관람은 물론 다채로운 영화 관련 컨텐츠를 기획전 내 무료로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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