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 [해리스 대사 트위터 캡쳐] |
해리스 대사는 이어 "고인은 의미 깊은 역사와 큰 족적을 남긴 훌륭한 분이었으며 (아내) 브루니와 저는 문 대통령과 가족분들게 진심으로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강 여사는 지난 2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문 대통령은 장례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문 대통령은 이날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천성당에서 미사와 기도로 장례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미사 참석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당신이 믿으신 대로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할 뿐"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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