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제2회 물 인프라 점검‧진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물 인프라 점검·진단 분야의 신기술과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고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물 인프라 점검‧진단 심포지엄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심포지엄은 수자원, 수도, 에너지 분야 등 총 6개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공사의 시설물 진단업무에 대한 소개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자문위원장 이재은 충북대학교 교수가 물 공급시설을 포함한 국가 핵심기반시설의 중요성 및 관리방향을 설명했다.

수자원 분야에서는 김진수 국회입법조사관이 '시설물안전법 보완 및 개선 방안'을, 미국 히바드사에서 '수중드론을 활용한 진단방법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수도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제주대학교 김진근 교수, 한국종합엔지니어링, 캐나다의 퓨어사, 중국의 하얼빈전기가 수도시설 및 수력발전설비에 대한 첨단 기술과 개선방향 등을 소개했다.

박태현 공사 맑은물관리부문이사는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순환체계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과 진단기업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시설물 안전성 강화와 국민 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