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 발인이 31일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발인미사 후 부산교구 하늘공원 장지로 이동한다.
고 강 여사 발인미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남천성당에서 봉헌된다. 이후 부산시 영락공원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 뒤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안장할 예정이다.
[부산=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0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된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에서 연미사를 드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2019.10.30. photo@newspim.com |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고 강 여사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이 주변에 민폐를 끼치지 않고 최대한 검소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뜻이 강한 만큼 조문은 여야 5당 대표와 7대 종단 대표만 받기로 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는 빈소에 들러 고인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부요인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성엽 대안신당(가칭) 대표는 이날 발인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