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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GSMA '지속가능경영대상'부문 대상 수상

기사등록 : 2019-10-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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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제일제당이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기업들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 등을 평가, 인증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지속가능경영대상'부문은 지속가능성을 중시한 경영 전략 도입 및 실천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공로가 인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지속가능경영대상'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농가,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친환경 발효 공법 등을 활용해 환경 오염 방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발굴 및 지속가능경영을 활발히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에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는 '즐거운동행' 사업을 8년째 진행하고 있다. 면류, 떡류 생산업체 '미정'은 '즐거운동행' 사업의 성공적인 협력업체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의 소스 개발 노하우 및 품질 관리는 물론, 제품명과 포장 디자인 등 전방위적인 지원의 결과로 매출이 2011년 대비 약 177% 증가했다.

또 지난 6월 충남 아산시에 햇반 전용 쌀을 관리하는 종합미곡처리장 가동을 시작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보다 안정적으로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고, 지역 농가는 계약재배 쌀의 안정적, 장기적 판로 확보로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장민아 CJ제일제당 CSV경영팀 팀장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 올해 처음으로 도전해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외적으로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이를 더욱 강화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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