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대전이 좋다'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출범 70주년 및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거주 3년 이내 북한이탈주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한밭수목원, 대전통일관, 엑스포기념관, 청남대,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목공체험, 웃음치료 등 심리회복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맞춤형 지원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에는 약 6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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