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영농자금을 확보하는 등 농업인에게 실제 도움이 되도록 집행에 필요한 관련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해 다음달 4일 2019년 쌀·밭 직불금 125억원을 전액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로 지원하는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 고정직불금은 5870농가에 9201ha, 96억원으로 농가 평균 162만4000원 △밭농업직불금은 6135농가에 5625ha, 29억원으로 농가 평균 47만8000원이 지급된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
군은 직불금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각 읍·면 심사위원회 및 현장점검, 토양검증, 잔류농약검증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 및 필지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밭고정 직불금 지급단가가 ha당 평균 5만7000원이 상향 지급돼 농업인들이 전년대비 많은 지원을 받게 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링링, 타파, 미탁 등 잇따른 태풍 피해로 영농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에게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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