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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막바지 준비 한창...라인업은?

기사등록 : 2019-11-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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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넷마블 등 신작 게임 라인업 확정
지스타 주최측 올해도 '코스프레 어워즈' 준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개막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게임사들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스타에서 공개할 게임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냈고, 지스타 측도 재미를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 게임사인 넥슨, 엔씨소프트가 불참했지만, 예상 외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와 넷마블이 다수의 신작을 지스타에서 한꺼번에 공개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펄어비스가 지스타에서 신작 프로젝트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펄어비스] 2019. 11.01. giveit90@newspim.com

펄어비스는 지스타에서 프로젝트 CD, K, V와 '섀도우 아레나'를 공개한다.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CD'와 슈팅 장르의 대규모다중접속(MMO) 신작 '프로젝트 K' 그리고 캐주얼 장르 MMO '프로젝트 V'다.

아울러 '검은사막' PC 버전의 스핀오프 작품인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는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이후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그보다 앞선 지스타 현장에서 이용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0부스 규모를 꾸린 넷마블도 지스타 라인업을 확정했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에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으로 확정됐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한 25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지스타 부스 운영 시간 동안 현장을 생중계하는 이벤트도 준비해 지스타에 참석하지 못했더라도 온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이날 사전 특별페이지를 열고 사전 이벤트 및 현장 행사 정보를 공개했다. 오는 6일까지 특별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추첨을 통해 각종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넷마블] 2019. 11. 1 giveit90@newspim.com

크래프톤도 B2C 부스와 야외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야외 부스에 펍지를 비롯한 스튜디오와 게임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B2C 부스와 야외 부스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스타 주최측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스프레 어워즈'를 준비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5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코스프레 체험존에서는 코스프레 모델과의 포토타임, 코스프레 의상 및 용품으로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체험존에서 페이스북, 인스타 개인계정에 체험존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 2019'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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