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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 대마초 의혹…경찰 내사 진행

기사등록 : 2019-11-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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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를 탈퇴한 원호(26·이호석)가 마약 의혹에 휘말렸다.

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과 클럽 '버닝썬' MD 조씨의 증언을 토대로 원호의 대마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원호는 2013년 10월 정다은의 서울 역삼동 집에서 대마초를 피웠다.

몬스타엑스 원호 [사진=뉴스핌DB]

경찰은 지난 9월 원호의 대마초 혐의와 관련한 내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은과 조씨는 원호의 대마초 혐의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다은은 원호의 채무 불이행 의혹을 제기했다. 원호의 소속사 스타쉽 측은 해명했지만, 정다은은 연이어 과거 특수절도 가담 의혹 등을 언급하며 논란이 됐다.

결국 소속사는 지난 10월 31일 원호의 탈퇴 소식을 알리며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했다.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호는 자필 편지로 그동안 사랑해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팬카페에 공개한 편지를 통해 "철없던 시절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한 후 한눈 팔지 않고 노력했다"면서도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하다. 무엇보다 나를 믿어준 팬들께 실망을 끼쳐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사과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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