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지난달 내수 6394대, 수출 2만3764대 등 총 3만1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6394대로 22.7% 줄었다. 수출도 2만3764대로 26.2% 감소했다.
내수 판매를 견인해오던 쉐보레 스파크가 총 2979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다. 트랙스와 말리부도 각각 971대, 72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7%, 62.7% 감소했다. 볼트 EV는 총 640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큰 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울 = 뉴스핌] 송기욱 기자 =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 = 한국지엠] 2019.11.01 oneway@newspim.com |
최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는 1주일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143대가 판매되며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한국지엠이 야심차게 출시한 수입차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사전계약 대수가 2000대를 넘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성공적인 출시가 기존 판매 주력 모델과 어우러져 쉐보레 브랜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고객들에게 더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국내 생산 차종은 물론 이쿼녹스, 임팔라, 카마로 등 수입 판매 차종들이 그 대상이다.
또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시승차를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배치해 고객 시승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신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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