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가 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7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2개의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비롯, 가족‧자원봉사자‧일반시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에 앞서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한 SMBT 성민농구단 정재영씨를 비롯한 2명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서울시가 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17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
이번 농구잔치는 농구 규칙 및 규정의 이해도 등을 고려, A~D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토너먼트식 경기로 진행되며 농구를 처음 시작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팀 기능경기와 개인기술경기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장애인 응원 차 모인 일반 시민을 위해 이벤트, 먹거리, 체험부스 등 다양한 참여마당도 운영될 예정이다.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올해도 참여 선수 및 시민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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